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미성어린이집(원장 송연희)이 은평구 응암2동 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 앞으로 이전하고 지난 22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주민 국회의원 당선자,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 기노만 구의원 등 내외 인사 10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민대훈 목사(경성그리스도교회 담임,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원식에서 구제홍 목사(명지대 교목실장, 교수)는 '인재를 기르는집'(삼상 17:31-37)이라는 말씀을 통해 "미성의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으로 꿈이 있고 사랑으로 바르게 자라나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지혜롭게 성장해 인재로 길러지도록 축복한다"고 설교했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은 응암1동에 개원하고 있을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물심양면으로 섬기는 등 6년에 걸쳐 경로잔치를 베풀고 매년 바자회를 열어 이익금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해왔다. 또한 어린아이들에게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인성을 함양하고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해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소문나 있다.

   
▲ 개원기념예배를 드리는 모습. 왼쪽부터 기노만 은평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김연태 은평구체육회 고뮨, 장창익 은평구의회 의장이 식순에 의해 기도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 개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구제홍 명지대 교목실장,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민대훈 경성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 송연희 원장, 명진홍 광명교회 담임목사, 장창익 의장, 김연태 은평구체육회 고문, 기노만 의원, 뒷줄 가운데 송안기 은평구장애인체육회 이사)    김수연 기자 사진
   
▲ 개원식을 마치고 송연희 원장이 부모님과 오빠, 딸과 함께 기념 촬영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미성어린이집은 자체 건물을 확보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쾌적한 환경 시설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 어떤 교육보다 우선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맘껏 세상을 날갯짓하고 날아다닐 수 있도록 아이의 소질과 소양을 바로보고, 아이에 맞는 인성교육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연희 원장은 지난 8일 응암2동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에 점심대접 식사비용 일부와 지역 저소득어르신 200명에게 양말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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