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정동야행과 관련해 중구관광호텔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최창식 구청장)
중구는 정동야행과 관련해 중구관광호텔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최창식 구청장)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5월 마지막 주말 밤을 수놓을 ‘정동야행(貞洞夜行) 축제’기간 중 정동 일대 음식점과 중구 관내 호텔에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중구는 정동야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8일 서소문·순화동 상가번영회와 북창동 상가번영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 따라 정동야행축제 기간중인 27~28일간 덕수궁·서울시립미술관 등을 포함한 문화시설 중 7개 이상을 방문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서소문동, 순화동, 북창동 일대 음식점 39개소에서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구는 23일 중구 관광호텔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동일대 11개 호텔에서 야행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숙박료를 최대 50%~8%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정동일대 음식점과 호텔 등 지역 상권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대표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할인행사는 방문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일대 상가와 호텔은 축제 홍보에도 적극 동참한다.

특히 정동야행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28일에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구간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3K 평화의 걷기’행사가 펼쳐져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동야행축제에 로타리안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중구는 28일 정동야행축제 개장시간을 오후2시에서 11시로 앞당겨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가인들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정동의 역사문화시설이 밤늦게까지 문을 열고 인근 식당과 호텔등이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정동야행축제가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도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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