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중랑구는 6월부터 다솜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사회배려계층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학교 선생님 및 교육 관련 직업을 가진 봉사자들이 다솜(순우리말로 사랑이라는 뜻)이라는 봉사단을 만들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각자의 장기를 살려 도배, 장판 교체, 곰팡이 제거, 해충 제거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사랑의 나눔 봉사이다.

이에 구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사회배려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집수리 봉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집수리 봉사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배려계층 가구 총 52곳에 실시되었으며, 단순 도배 및 장판 교체 뿐만 아니라 곰팡이 피는 원인, 물이 새는 원인 등의 근본적인 문제점도 해결하고 있어 수혜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다솜봉사단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 콩 및 김장 김치 등을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고 있으며, 쌀, 이불 등 사회배려계층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제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와 도움이 필요한 사회배려계층을 연계하는 여러 사업을 구상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문의 중랑구 자치행정과 (02-2094-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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