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내 저소득취약계층 2천여 가구에 ‘희망미(米)’ 20톤(10kg 2020포: 5000만원)을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착한 도서관’(책과 비품, 인테리어 지원: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미 지원은 △GKL사회공헌재단이 서울시복지재단에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면, △재단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중구), 화원종합사회복지관(구로구), 능인종합사회복지관(강남구),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서대문구) 등 복지관 4곳에 사업비를 배분하고, △복지관이 개별적으로 쌀을 구매해서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복지관은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지정한 4개 자치구의 복지관 중에서 서울시복지재단과 GKL 측이 협의해서 선정했다.

도서관 지원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GKL사회공헌재단이 지정기탁한 2000만원으로 엘림지역아동센터(중구), 영광지역아동센터(도봉구), 독립문지역아동센터(강북구) 등 3개소에 작은 도서관이 갖춰지도록 지원한다.

해당 지역아동센터도 서울시복지재단과 GKL 측이 협의해서 선정했다.

한편, GKL 노사는 9일 오후 2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 8길 57)에서 이기우 GKL 대표이사, 전진수 GKL 노동조합위원장, 강일신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본부장, 탁우상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갖고, 인근 독거어르신 등에게 직접 쌀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희망미 기부와 착한 도서관 지원은 GKL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화합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GKL 노사는 4년째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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