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대문구가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안전사업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서대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 아이디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사업 아이디어 등을 낼 수 있다.

서대문구민 또는 서대문구에 소재한 직장, 학교, 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 개요와 내용, 기대효과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limka@sdm.go.kr)이나 팩스(330-1624)로 6월 20일까지 내면 된다.

구는 참신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2명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 안전은 가정과 지역사회 안전의 기본이 되며, 여성의 사회참여와 소통,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종합적인 여성안전사업계획을 수립하고△마을버스 안심귀가 안내 △동별 안전지도 제작 △안심귀가 파수꾼 운영 △여성안전 택배보관함 운영 △여성안전 취약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역시 이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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