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미용사 경기도지회 제15대 한미림 지회장 취임식이 21일 오후 6시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홀에서 450여명의 축하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미림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서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선후배 미용인과 긴 세월을 오직 미용인으로 외길을 걸어올 수 있게 말없이 도와준 남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지회장은 “30여년 미용업계에 종사해오면서 지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회원들을 섬기는 자세로 일할 것이며 특히 찾아가는 지회, 미래를 열어가는 지회로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지회장은 또 “어제는 과거이며 오늘에 충실하는 것이 비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된다”고 전제하고 “지회는 지회장 개인의 소유가 아니며 회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이상을 실현해갈 삶의 원천이다”며 “지난 것은 다 잊고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미용인의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한미림 회장과 지부장, 관계자들이 취임식을 축하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최영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김수연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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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능력 있는 지회장으로서 33개 지부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며 “이불과 같은 사람이 되어 추운 날은 따뜻하게, 더운 날에는 시원하게 덮어주는 리더십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 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림 지회장은 세계적인 미용대회인 헤어월드 ‘Day&Evening 부문’의 그랑프리 수상을 비롯해 개인 은메달 수상 경력이 있는 최고의 미용기능장으로, 현재 분당에서 ‘헤어 큐비즘’을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