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용주 의원(왼쪽)과 부의장 고기판 의원(오른쪽)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용주 의원(왼쪽)과 부의장 고기판 의원(오른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제7대 후반기 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이용주 의원을, 부의장으로 고기판 의원을 선출했다.

구의회는 27일 제1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7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이용주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이 과반수를 득표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고기판 의원(도림동, 문래동)이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4선 의원으로 의장에 당선된 이용주 의원은 △제1․2․4․대 영등포구의회 의원 △영등포구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 △영등포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제7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용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의원님들의 뜻이 의정에 반영되도록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반기 의회는 ‘정책의회’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정책을 계발하고 이를 적극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으로 당선된 고기판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4․5․6대 영등포구의회 의원 △제4대 후반기 사회건설위원장 △제5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제6대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고기판 의원은 “부의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박정자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7대 의원 여러분들이 당을 초월해서 화합과 소통하면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장을 비롯하여 동료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은 7월 15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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