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대문구가 택배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연희동 주민센터 입구 바깥쪽에 최근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란, 혼자 살거나 직장생활로 바쁜 여성들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무인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거나 보내는 서비스를 말하며,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구는 앞서 북아현동 주민센터, 신촌동 봉원교회, 홍은2동 서부제일교회, 홍제3동 홍성교회, 홍은1동 주민센터 등 5곳에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 운영해 왔다.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여성 외에도 인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택배 신청 때 받는 곳을 보관함으로 기재하면 된다.

보관함에 물품이 도착하면 받을 사람 휴대전화로 보관 사물함번호와 인증번호가 전송된다. 문자를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찾아가면 무료며, 이를 넘기면 하루마다 천 원씩 요금이 부과되는데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낼 수 있다.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택배수령, 발송 외에 물품보관 서비스도 지원한다. 문의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02-330-1243)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