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신촌 워터 슬라이드 2016’ 행사를 내달 13, 14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서대문구는‘ 신촌 워터 슬라이드 2016’ 행사를 내달 13, 14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신촌 워터 슬라이드 2016’ 행사가 당초 7월 23, 24일에서 3주 후인 8월 13, 14일로 연기돼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의 비 예보에 따른 것이다.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50여 명의 인부가 21.5톤의 철제 구조물로 12시간 동안 작업해야 한다.

워터 슬라이드는 아파트 4층 높이(11m)로 경사도 16도, 경사면이 41m에 이른다.

비가 내리면 이 같은 시설을 설치하는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행사 진행 중 2시간마다 실시되는 안전 점검에도 지장을 받는다.

따라서 지난해의 경우 이틀간 만여 명이 모일 정도로 성황을 이룬 대규모 행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행사가 미뤄졌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해라(대표 지윤성)는 예매자들에게 개별 연락 후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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