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참가한 교촌에프앤비㈜ 이성일 전략기획실장(왼쪽),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오른쪽)이 인증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상식에 참가한 교촌에프앤비㈜ 이성일 전략기획실장(왼쪽),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오른쪽)이 인증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교촌치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치킨전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촌은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펼친 것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1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교촌치킨은 올해 Quality(품질), Service(서비스), Cleanliness(청결)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료 선정, 조리, 포장 및 배달 등 모든 과정에서 우수한 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업체, 가맹점주, 지역사회 등과 상생, 협력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파트너사 간 화합의 장’이 대표적이다. 주요 협력업체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해 반영하고 있다. 전국 가맹점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년의 꿈’ 장학금 제도 등 가맹점주를 위한 복지제도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순회간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가맹점 환경 개선 비용 및 경조사 지원, 오토바이 배달 사망사고 보험 가입 지원 등 가맹점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이라 불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 1㎏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한다.

교촌에프앤비 이성일 전략기획실장은 “교촌치킨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인식될 수 있었던 것은 시간과 비용이 더 소요되더라도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지역사회 등과 상생하는 사회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프리미엄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개발된 브랜드 평가제도다. 브랜드의 현재가치(인지, 이미지, 편익, 리더십, 애호도) 및 미래가치(사회적 책임)를 반영해 조사한다. 올해는 서비스업 77개, 제조업 75개 업종에서 54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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