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활동 모습
▲종로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31일 오후 3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5회에 걸쳐 ‘2016년 종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꿈! 열정! 미래! 네 끼를 펼쳐라!’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등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공연존·체험존의 주제별로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무대공연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댄스, 밴드연주, 마술, 한국무용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종로구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과 감고당길 등에서 진행 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나 청소년들은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02-387-0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직접 TV속의 아나운서도 되고, 기자도 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종로TV 청소년 방송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방송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및 구정에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종로구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 및 종로구청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뉴스 제작과정 견학 △아나운서 체험 및 교육 △카메라 실습 △PD·작가·촬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및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방송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회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는 종로 인터넷방송국 PD 및 아나운서가 맡게 되며, 이번 방송체험교실에 관한 문의는 종로구 홍보전산과(02-2148-1682)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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