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까지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통해 아이들이 평상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들을 토대로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4개동씩 4개의 권역에서 총 9가지의 1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1권역에서는 면목4동과 면목7동이 오는 26일 이천시 체험장에서 ‘나만의 작품만들기’라는 주제로 목공놀이와 자유창작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면목3.8동에서는 25일 양평군 여물리체험마을에서 전통문화 및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용마학당 공부방 농촌체험 학습’을 진행하며, 망우3동은 28일부터 29일까지 완전한 어둠 속에서 다양한 테마를 시각 외의 감각으로 체험하는 ‘어둠속의 대화’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권역은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등 4개의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이 연계하여, 오는 28일 고양시 소재의 아쿠아리움&원터파크에서 아쿠아플래닛 싱크로나이즈 관람, 해양생태설명회 교육, 워터파크 물놀이 등 다양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권역에서도 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 등 4개의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이 함께 오는 2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신나는 어린이 과학 탐구 체험’을 테마로 상설전시장 견학 및 천체투영관 관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권역의 프로그램을 보면, 상봉1동에서는 오는 8월 5일 양평군 질울고래실마을에서‘어린이 농촌마을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신내1동은 오는 8월 11일‘영화감상과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신내2동에서는 오는 9일 아이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친구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를 테마로 영화관람 및 식사를 하며, 망우본동은 오는 10일 ‘카짐! 카줌 ! 카잠! 재능과 사랑을 깨우는 예비작가 수업’이라는 주제로 독서, 토론, 편지쓰기, 선물 만들기 등을 실시하여 작가로서의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보람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자치회관 홈페이지(http://community.jungnang.go.kr) 방문 및 중랑구청 자치행정과(02-2094-04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건강한 유년기를 보내고, 가슴 속 깊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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