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문현우 정책평가팀장(오른쪽 세 번째) 등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대문구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문현우 정책평가팀장(오른쪽 세 번째) 등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가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문제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5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Next 민주주의 3.0, 인공지능시대 지방자치’란 주제로 열렸다.

서대문구는 ‘청년의 꿈, 네 자리에서 길을 찾다!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란 주제의 사례로 수상했다.

구가 청년문제를 어느 한 분야에 국한시키지 않고 종합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추진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는 앞서 △2011년과 2012년 ‘청렴공약’ 부문 최우수상 △2013년 ‘공감이행’ 부문 우수상 △2015년 ‘주민소통’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참고로 2014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5회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며, 특히 올해 수상 사례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 창업, 주거, 지역사회소통,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이행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125개 기초지자체가 응모한 306개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164개가 선정됐으며, 이번 경진대회 현장발표 심사에서 열띤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가렸다. 문의 서대문구청 정책기획담당관(02-33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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