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은평구 인라인롤러팀 선수가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 선수 등은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복 은평구 인라인롤러팀 선수가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 선수 등은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금2, 은메달 1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은평구청 인라인롤러팀 코치 겸 선수인 이상복 선수(34세)는 개인전 P5000m 및 EP10,000m에서 각각 14점을 획득하여 2관왕을 차지는 기염을 토했다. 선수로선 전성기를 지난 나이임에도 성실히 훈련에 매진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진정한 프로선수로써의 모습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은평구청 유일한 여자선수인 정혜수 선수는 여자 개인전 P5,000m에서는 아쉽게 4위를 기록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EP10,000m에 출전하여 21점을 획득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비등록선수 초등부 경기에 인라인롤러선수단산하 주니어인라인롤러클럽 소속의 이한서 등 10명이 9종목에 출전하여 금2, 은4, 동메달1개를 획득하는 결실을 거두어 꿈나무 육성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은 바쁜 훈련 일정 속에서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은평구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의 체육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은평구는 이 교실을 지역 체육특화사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