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장배 볼링대회 진행에 앞서 김우영 구청장(사진 뒤줄 맨 오른쪽)이 선수 선언을 받고 있다
은평구청장배 볼링대회 진행에 앞서 김우영 구청장(사진 뒤줄 맨 오른쪽)이 선수 선언을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제19회 은평구청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24일 대조동에 소재한 삼정스포렉스 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은평구볼링연합회(회장 박동철)가 주최하고 은평구와 은평구생활체육회,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 서울시생활체육볼링연합회가 후원했다.

남녀 혼성 등 다양하게 구성된 56개 볼링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 장창익 은평구의회 전 의장, 박주민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200여명의 관내 볼링 동호인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을 1,2,3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방식으로는 3인조 경기 및 베이커 포맷(참가선수가 1프레임씩 번갈아가면서 던지는 방식)이 사용됐으며, 참가자 중 각 개인별 점수 순으로 개인상을 시상했다.

한편 이날 경기결과 3인조 종합 및 베이커 포맷 경기 종목에서 ‘1,2,3’팀이 우승했고, 개인전 부문에서는 '레드핀‘팀의 윤영수(삼정스포렉스 소속)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행운상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곁들여 볼링축제의 한마당의 취지에 맞게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볼링 가족이 승패를 떠나 멋진 기량을 선보이면서 무더운 여름날 경쾌한 스트라이크와 함께 더위를 날려버릴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참가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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