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격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격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갈현2동이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갈현2동에 거주하는 후손 8가구를 초청,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족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을에서 주민들의 손길로 마련 됐다.

갈현2동방위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56사단219연대2대대 △갈현2동예비군동대 △연신내지구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연신내 상가번영회 △갈현동새마을금고 △선일여자중학교 등 25개 단체가 참여했다.

문화행사 순서 첫 번째로 애국지사 후손 및 가족, 구청장, 시의원, 56사단219연대2대대장, 갈현2동예비군동대장, 연신내지구대장, 선일여자중학교 교장과 학생들, 방위협의회 위원, 애국지사 후손 거주지 통장, 각 직능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애국지사 후손 격려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격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격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통일전망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초청단들이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통일전망대 앞에서 포즈를 취한 초청단들이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선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행사장에 도착하는 애국지사 후손 및 가족에게 무궁화를 달아주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소형 태극기를 나누어 줘 나라사랑의 동질성을 이루게 했다.

이어 56사군악대의 축하연주 및 참여단체 소개, 선물전달 등과 마지막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50여분간 진행됐다.

애국지사 후손에게 전달된 선물은 우황청심환, 이‧미용권, 장수사진촬영권, 건강진단권, 태극기, 생필품세트, 보행기(2대)등으로 대부분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보행기는 애국지사 후손‧가족 중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전달됐다.

간담회 시간 후 오전 10시부터 초청 인원들은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제3땅굴 등 안보관광 탐방지를 찾아 광복의 기쁨을 반추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한편, 갈현2동주민센터 3층 로비와 휴갤러리를 통해 8월 한 달 동안 ‘우리마을 애국지사 8인’의 사진과 주요 활동내역이 기재된 사진전이 열린다. 또한 주민센터 1층 로비에는 우리마을 애국지사 사진과 이름이 기재된 대형 현수막이 게시되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애국지사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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