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의원 이순자 의원(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지난주 지역구인 응암동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현장방문 과정에서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찾아뵈면서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에 대한 안타까운 상황을 보면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7월 18일 서울시청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 센터’ 2단계 출범식을 열어 총 80개동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주민들이 함께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복지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찾아가는 동 주민 센터’란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서울시에서 2015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으로 기존 행정중심의 동주민센터를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변경하여 주민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만 2세 이하의 영유아 가정, 임신20주 이후 임산부 및 어르신들, 빈곤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 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하지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한해의 독거노인의 수는 약 138만 명으로 전체노인의 5명중 1명꼴이다. 또한 매년마다 증가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문제나 복지취약문제는 증가하는 반면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은 아직까진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이순자의원은 평소에 독거노인이나 차상위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에 개최된 ‘서울시 고독사 실태와 대안정책토론회’ 등을 참석하면서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순자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보면 독거노인들의 생활환경은 말할 수 없는 정도로 열악하고, 스스로는 거동하기가 어려워 병원에 제때 가시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이다”며 “단절된 경제적 상황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한 시는 분들이 많아 매우 가슴 아팠다” 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지금 같은 무더위에 폭염에 취약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며, 주변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대한 안부를 확인하여 독거사 등의 사고를 예방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하며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은 아끼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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