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개최를 알리는 홍보 전단
포럼 개최를 알리는 홍보 전단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실과 서울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울시의회 정책약량강화를 위한 대안과 과제’ 포럼이 2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연구원과 협력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이슈들을 함께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러한 협력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서울연구원에서는 서울시의회 정책역량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포럼은 그러한 연구과제의 주요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포럼은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 도시경영연구실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신민철 박사(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서울시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방안’과 곽윤석 교수(여주대학교)의 ‘해외 지방의회 사례를 통해 본 서울시의회 정책역량 강화의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맡았다. 그밖에 김순은 교수(서울대학교), 맹진영 의원(서울시의회 기획재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학계, 언론, 서울시, 중앙부처, 국회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토론과 논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은 “서울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는 높아졌으나 서울시의회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며 “정책 보좌관 제도를 비롯해 시의회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 제도가 왜 세금 낭비가 아니라 서울시와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것인지 학술적 정책적 논의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시켜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포럼은 지방의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서울시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시민사회의 성장 속에서 서울시의회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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