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광진구가 중·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자금난 해소를 돕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201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융자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공장등록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다. 융자 규모는 총 15억9천5백만원이며, 업체당 최고 3억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2.0%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450-7313)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내‘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융자신청이 끝나면 구는 9월 중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평가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업체를 선정해 업체별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6개 업체에 14억여원을 융자 지원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외에도, 구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초 창업교육, 외식업종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강좌 등‘창업교육’△ 법률·노무 등 분야별 경영상담, 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강연, 벤처기업 기술지원 등‘컨설팅’△ 기업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중곡동 가구거리 활성화 및 봉제 소공인 특화교육 등‘기업마케팅 및 특화산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 지원대책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지역경제에 바탕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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