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미영 마을강사, 정동섭 응암2동장, 김미애 주민자치위원장, 이인숙 충암중 운영위원장) 
위촉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미영 마을강사, 정동섭 응암2동장, 김미애 주민자치위원장, 이인숙 충암중 운영위원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애)는 26일 충암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응암제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응암2동 주민자치위원 및 정동섭 응암2동장, 박상국 충암중학교 교장, 조성태 교감, 이인숙·학교운영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모집․선발하여 마을 알아보기 등 지역 중심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인재로 양성코자 응암2동 주민자치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추진하고 있다.

   
▲ 김미애 주민자치위원장이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사진
   
▲ 응암2동주민자취위원들은 위촉식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함께 하고 청소년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사진 뒷줄 응암2동주민자치위원들)         서울복지신문 사진
   
▲ 응암2동 청소년주민자치위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김미영 마을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사진

위촉식은 청소년 위원 2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년도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활동사항 영상을 시청하고, 마을 활동가인 김미영씨로부터 앞으로의 활동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마을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2부 순서로 임원 선출 및 분임조를 편성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김미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른의 눈높이와 다른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우리 마을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참여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주민자치의 초석이 되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주 한차례씩 모임을 갖고 ‘행복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지역의제 찾기 등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나눔행사·도농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 지역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민주의식을 함양하여 청소년주민자치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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