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은평구의회 의원들은 23일 2016년 을지프리엄가디언훈련 기간을 맞이해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은평구청, 서부경찰서, 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을지훈련상황실을 각각 방문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전시 대응태세와 을지연습 주요상황 조치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흠제 의장은 훈련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는 등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탄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험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안보를 위협하면서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따라서 을지연습 기간을 맞이하여 민․관․군․경은 훈련을 실전과 같이 하고 지역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여 결코 한반도 어느 곳에도 전쟁과 희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안보 확립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의장은 이어 “여러분 덕분에 50만 은평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노고에 대한 감사를 거듭 표명했다.
또한 의원들은 구민들의 안보공감대 조성 및 확립을 위해 은평구청 청사와 광장에 마련된 △은평구 재향군인회 주최‘주먹밥 시식행사’△56보병사단 219연대 2대대 주관 ‘군장비 전시․체험 행사’△은평구청 자치행정과 주관 ‘6․25 사진 전시회’및 화생방 테러 대비‘방독면 착용 체험’등 다채로운 안보 행사에 참여했다.
의원들은 구민들과 함께 주먹밥을 시식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당일 행사에는 성흠제 의장을 비롯 소심향 부의장, 김규배 행정복지위원장, 문근식 재무건설위원장, 조수학 의원, 문규주 의원, 정병호 의원, 신성진 의원, 박등규 의원, 조정환 의원, 채근배 의원, 고영호 의원, 구자성 의원, 권순선 의원, 기노만 의원, 박용근 의원, 장창익 의원 등이 을지상황실 방문과 체험행사에 동참했다.
올해 을지프리엄가디언훈련은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 훈련, 안보 및 재난발생의 복합 상황에 대비한 연계 훈련, 훈련대상별 목적에 알맞은 주민참여 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