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 탐방 현장학습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서대문구청을 찾았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에 임한 참석자들
지역복지 탐방 현장학습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서대문구청을 찾았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에 임한 참석자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교육과정을 위한 ‘지역복지탐방 현장학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복지탐방 현장학습’은 전국 지역복지담당 공무원들이 ‘복지공동체 민관협력 활성화’ 선도 지자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2013∼2015년) 수상한 경력이 있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참고로 전국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총 8곳인데 △대도시형(서대문구, 해운대구, 광주 서구) △중소도시형(부천시, 남양주시, 아산시) △농촌형(서천군, 창녕군)으로 구분된다.

구는 이달 6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산, 광주, 전북 김제 등 전국에서 찾아온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지현 서대문구청 희망복지팀장이 동 복지허브화와 민관협력사업 추진사례를, 연희동 주민센터 유광종 주무관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사례를 강의했다.

이어 진광범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최재숙 연희동 협의체 위원장, 임원숙 북아현동 협의체 총무, 김정년 북아현동 협의체 위원, 임옥자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 구청과 동 주민센터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이 열렸다.

패널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노하우와 지역 특화사업 추진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교육생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서대문구는 ‘전국에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 선도구로서의 성공 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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