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정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해충 방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사례관리를 위해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하면서, 바퀴벌레나 집먼지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해 아동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접했다.

해충이 감기 등 각종 호흡기질환이나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구는 위생환경기업인 (주)세스코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일명 클린홈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우선 지난달 41가구를 선정했으며 대상 가구를 계속 추가할 예정인데, 가구마다 연말까지 월 1회씩 4회의 방제서비스를 실시한다.

㈜세스코는 단순 확산된 해충방제는 물론, 원인 파악부터 재발 방지까지 해충별, 가정환경별로 차별화되고 통합적인 방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가정의 한 어머니는 “해충 방제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비용 부담 때문에 생각지 못했는데 더 이상 아이들이 해충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게 됐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구는 이번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 연장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란, 0세부터 만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인지, 정서, 부모교육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앞으로도 이번 ‘클린홈 만들기 프로젝트’처럼 아동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전념할 계획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 드림스타트팀(02-330-8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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