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가 올 10월부터 연말까지 주거여건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혼자 사는 독거어르신의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며 건강상태 또한 좋지 않음에 따라 안전관리와 보호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독거어르신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안부확인, 가사 및 활동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무료급식, 재가관리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다방면에서 상시 지원해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의료급여수급자 등 저소득 층 독거어르신이며 각 구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서울형 재가노인지원센터의 어르신가정 방문(현장조사) 후 지원여부 및 지원물품을 결정한다.

서울시는 약 6억원의 예산으로 3천여 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온열기와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원 할 계획이며 겨울 한파가 예상되고 이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로 앞당겨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경우 건강상태가 취약하고 한파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지역사회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 며 “우리시는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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