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개최된 구민사랑 콘서트 모습
지난 5월 21일 개최된 구민사랑 콘서트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깊어가는 가을,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2016 구민사랑 콘서트’가 20일(오늘) 오후 6시 40분 신영초등학교(대림3동)에서 열린다.

영등포구 주최로 마련된 ‘구민사랑 콘서트’는 구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연으로 영등포 곳곳을 찾아다니며 매년 2~3차례 개최하고 있다.

저녁 6시40분부터 시작되는 구민사랑 콘서트에서는 ‘뱀이다’, ‘서울대전대구부산’으로 유명한 가수 김혜연, ‘사람이 좋다’의 이창휘, ‘꽃나비 사랑’의 이상번 등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하여 관객과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화려한 인생’ 동후, 정선화, 신세대 트로트가수 이지영, 이나영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구민 화합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식전공연으로 영등포구 초등학교 3∼6학년생들로 구성된 ‘우리동네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지휘자 김신범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관현악곡 등을 선보이는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주최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예술학교’에서 관현악을 배우고 있는 40여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날 신영초등학교로 찾아가면 된다.

한편,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하고 친숙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구민사랑 콘서트를 통해 구민 모두 하나되고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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