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중랑구는 지난 17일 면목동에 소재한 연세본병원(원장 문병진, 송은성)과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관절질환자에 대한‘관절수술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본병원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의료사각지대자를 대상으로 관절(어깨, 무릎, 고관절) 수술비를 1인 최대 550만원 한도로, 월 2명씩 연간 1억3천2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구는 2015년 3월 상봉동에 소재한 메디앙병원(원장 위대곤)과의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진단검사비를 지원 중에 있으며, 지난 1일 진단 후 치료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월 1명씩 정형외과(인공관절 및 골절 등) 수술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신태화 복지정책과장은 “우리구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세본병원 및 메디앙병원을 비롯한 총 7개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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