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 애향장학회 이사장(오산시장)과 교촌에프앤비㈜ 이근갑 국내사업부문대표(오른쪽)가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곽상욱 오산 애향장학회 이사장(오산시장)과 교촌에프앤비㈜ 이근갑 국내사업부문대표(오른쪽)가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엔비㈜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오산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교촌에프앤비㈜ 이근갑 국내사업부문대표와 곽상욱 오산 애향장학회 이사장(오산시장)이 참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역사회 인재발굴 및 양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총 3,000,000원으로 애향장학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역 장학생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1993년 설립된 오산시 애향장학회는 학업성적 우수자와 예체능 특기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근로자·다자녀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이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교촌은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꿈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더불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른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라는 의미로,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회사의 이익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기금 적립을 할 수 있다. 적립금은 주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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