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플러스카페 2호점 내부 모습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플러스카페 2호점 내부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내달 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플러스카페 2호점을 개소한다.

2012년 서울시고령자기업 창업지원을 받아 종로구청에 1호점을 개소한 플러스카페는 8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전한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에 지난 4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2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2호점은 장년매니저를 포함하여 총 15명의 바리스타가 3교대로 근무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새롭게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 최순희 어르신은 “채용면접을 보고 직무교육을 받는 과정 속에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 2호점이 1호점만큼 발전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플러스카페 2호점을 개소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특히, 젊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실버카페가 자리 잡으면서 지역사회에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재고하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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