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18일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와 함께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 1회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 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한 단속 경찰관과 관계 기관 공무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이 오비맥주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체결한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도로교통 단속 경찰관과 경찰청 관계자, 관계 기관의 활동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양 사는 보다 밝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활약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 사망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산 동래경찰서 이길훈 순경과 음주운전 예방 교재개발과 상습음주자 상담을 맡은 도로교통공단 정금숙 과장 등 15명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음주운전은 잠재적인 살인행위로 음주운전 근절은 처벌 강화보다 운전자 개개인의 확고한 의지가 중요하다”며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함께 실시하는 음주운전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김도훈 대표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도로 위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며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주류업계 선두기업이 함께 음주운전의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으로 음주운전자가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앞으로 △안전운전교육장 및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실시 △음주운전 교육 관련 콘텐츠 및 연구자료 공동개발 등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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