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카데미 역사탐방 활동 모습
시민아카데미 역사탐방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구로구가 고려대와 함께 ‘시민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평생학습 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건강, 역사, 심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민 아카데미’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 아카데미’는 3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구로구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수료식은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3월 20일 이성 구로구청장 특강을 시작으로 이배용 박사(전 이화여대 총장)의 ‘한국의 문화유산과 인문정신’, 김언종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의 ‘누구나 알기 쉬운 유학경전’, 김도경 한의사의 ‘일상에서 유용한 한방상식’, 고영건 고려대 교수의 ‘행복 심리학, 멘탈 휘트니스’ 등으로 진행되며 6월 26일 조경환 고려대 교수의 ‘건강관리 노하우’ 수업과 수료식으로 종료된다. 체험활동에는 안양천 정화활동과 역사문화탐방이 2차례 마련된다.

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에 대한 혜택도 있다. 수강생에게는 고려대 중앙도서관 이용과 고려대 의료원 건강검진 할인 등이 제공된다. 강의 14회 중 10회 이상 출석과 봉사활동 3시간 이상 수행 시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3월 15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gu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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