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문턱이 높아, 안전손잡이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지원합니다”

금천구가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7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가정 내 일상생활과 활동에서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문턱 없애기,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조, 화재감지기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이 실내공간에서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의 편의에 맞춰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등급인 가구이며 자가 소유 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이다.

신청기간은 24일까지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집수리 신청서 및 장애인가구 집수리 건물주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현장 실사를 거쳐 장애등급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으며 개조가 시급한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