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복지금천 사업이 금천구 대표 복지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신통방통 복지금천 사업이 금천구 대표 복지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금천형 복지전달체계인 ‘신통방통 복지금천’ 사업이 금천구를 대표하는 복지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통방통 복지금천은 지난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함께 진행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신통방통 복지금천의 주요 사업에는 △중장년층 전수조사 △복지대상자 자조모임 △한지붕이웃돌봄망 구축 △찾아가는 복지급여 상담 △복지대상자 1:1 급여관리 등이 있다.

‘중장년층 전수조사’는 4,4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해 2,955명에게 복지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상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중장년층의 자조모임을 결성하는 계기가 됐다.

‘복지대상자 자조모임’은 4060 복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장년층 5~6명으로 결성된 독산3동 ‘돌아온 진짜 사나이’와 독산4동 ‘한마음회’ 활동이 대표적이다. 수동적인 복지수혜자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복지대상자의 자립의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회 복귀에 일조했다.

‘한지붕이웃돌봄망’은 저소득 1인 가구가 포함된 주택을 대상으로 집주인과 복지플래너, 세입자들이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는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주민 중심의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정보를 공유하여 긴급위기상황을 사전 예방을 한다.

‘찾아가는 급여상담’은 반기별 1회 금천구 통합관리팀에서 해당 동에 직접 찾아가 급여체계 설명과 개인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급여 관리가 어려운 복지대상자와 복지플래너가 1:1로 정기적인 지출을 관리하여 임차료 및 공과금 체납, 신용불량 등 빈곤의 악순환을 사전 차단하는데 기여한다.

금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에도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소득층뿐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 주택 단위 중심으로 돌봄 체계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중장년층 자조모임을 10개동으로 확대하여 복지 수혜자에서 복지 주체자로 바로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통희망나래단 돌봄대상을 중장년 세대까지 확대한다. 소중한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중장년층 무료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20~65세 미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지원 사업과 가정경제 관리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만의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복지대상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올 한해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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