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가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은평구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등지에서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3월 23일과 31일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신사·녹번종합사회복지관, 일 평균 유동인구가 많은 응암·불광역 등지에서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기초연금, 긴급복지와 같은 복지서비스, 민사·형사·가정 등 전 분야에 걸친 법률문제, 취업 상담·알선 같은 고용문제 전반에 대한 고충 상담은 물론 건강정보 안내 및 혈당·혈압 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상담을 받기 원하는 구민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351-7004)으로 전화 접수하거나 당일 운영되는 복지상담실을 찾아가 즉석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사전 접수자를 우선으로 하며 당일 상담이 어려운 경우 상담일지를 작성한 이후 상담내용을 상담자에게 추후 통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지난 2014년 3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5년과 지난해인 2016년 전 동으로 확대 운영돼 주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법률·고용·의료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투입하였으며 특히 파스·영양제 배부 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아 의료분야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비용이나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고충을 겪어도 참아야 했던 저소득 구민들이 올해도 찾아가는 복지 종합상담실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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