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는 민간위탁사무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직원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감사교육을 진행했다
은평구의회는 민간위탁사무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직원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감사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은 지난 13일 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감사’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배성기 연구소장의 발제로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추진 관련 지방의회의 역할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 △선진 민간위탁 조례 및 지침 제․개정 △민간위탁 운영 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입찰 및 계약 프로세스 △민간위탁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민간위탁 범위 및 감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이해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배성기 소장은 “민간위탁사무의 기본취지는 업무의 전문성과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구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방자치발전을 꽃피우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간위탁 발주자인 집행부는 업체선정 과정의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제거하고, 지방의회는 민간위탁법 조례 제․개정, 민간위탁자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성흠제 의장은 "은평구는 지난해 70여개의 민간위탁사업에 약 1,43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며 "지방행정의 시대적 변화추이로 볼 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민간위탁업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관리감독을 통해 민간위탁사무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일이 곧 지방의회의 기능이다"라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어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민간위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감사기법을 배우는 등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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