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가 나눔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 편태범 갈현2동장)
배충일 동광어패럴 대표가 나눔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 편태범 갈현2동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갈현2동은 지난 16일 ㈜동광어패럴과 나눔가게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배충일 동광어팰럴 대표는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소문난 기부천사다.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을 기념해서 털모자 1000개를 기부하기도 했고, 올해 1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와 겨울옷을 기부했다. 이에 갈현2동 복지플래너가 동사무소 내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가정 방문 시 상담과 더불어 기부받은 모자와 목도리 등을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배 대표의 선행은 은평구 지역을 벗어나 서대문구에도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해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 목도리와 털모자를 기증해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배충일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물품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통해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편태범 갈현2동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배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갈현2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도록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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