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APP17기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140여 명의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국대 APP17기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140여 명의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국대 APP 17기 신입생 환영회가 지난 23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동문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영회는 이전 기수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직접 마련해 온 APP만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 받아 16기 원우들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환영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규승 총동문회장, 최기홍 명예회장의 축사와 16기 정광영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17기 이승용 대표의 답사와 남궁영훈 주임교수의 격려사, 또한 선후배간의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기점으로 행사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7기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돋보였다. APP 13기 전복희 가수의 노래와 색소폰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와 악장인 14기 김남희 원우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16기 성악가 권미영 원우의 목소리가 더해진 합동 공연은 참석한 원우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임원진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 4번째 남궁영훈 주임교수, 오른쪽 4번째 박규승 총동문회장)
   
▲ 전복희 동문 가수가 오케스트라에 맞춰 열창을 하고 있다

그 분위기를 이어 받은 12기 전민정 시인은 특별히 17기를 위한 자작시를 준비, 낭독해 신입생들을 향한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16기 원우들의 직속 후배 기수를 위한 축하공연도 빠지지 않았다.

2부는 이경삼 고문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과 이와 같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선배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표현함과 감춰둔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17기생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장기자랑은 바쁜 일정 중에도 짬을 내어 마련한 춤, 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져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자랑했다. 참석한 원우들의 환호와 박수갈채, 웃음소리는 좀처럼 멎을 줄을 몰랐다. 특히 3조가 준비한 짜임새 있는 차력쇼는 박규승 총동문회장과 남궁영훈 주임교수 외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사회전반으로 어수선한 정세 속 존폐 위기까지 겪고 있는 여타 CEO과정과는 다르게 동국대 APP 과정은 굳건함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한 국내 최고의 뷰티 엘리트 그룹으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동국대 APP 동문들의 행보에 기대되는 바가 크다.

참여한 동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동국대 APP의 화합과 총화를 다지는 원을 그리고 있다
참여한 동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동국대 APP의 화합과 총화를 다지는 원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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