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린초등학교에서 열린 자건거 안전교실 활동 모습
지난해 선린초등학교에서 열린 자건거 안전교실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류선숙 기자] 강동구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은 작년에 시범적으로 47차례 실시됐다. 자전거를 탈줄 아는 아이들부터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까지,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63차례에 걸쳐 7개 초등학교 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학교마다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강동 바이크스쿨을 수료한 자전거강사 자격취득자가 강사로 나선다. △ 자전거 구조에 대한 이해 △ 교통법규 안내 △ 교통사고에 대한 대처법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과 △ 자전거 보호 장구 착용법 △ 자전거 타고 내리는 법 △ 올바른 브레이크 사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이용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에 대한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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