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 전통놀이 프로그램 모습
제1기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 전통놀이 프로그램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가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5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2기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 마을학교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 ‘서대문구 토요동학교’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장래 희망이 교사인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명지고등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회원 15명이 마을학교 교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암기 과목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이 아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 △꽃받침 만들기 △야외 물총놀이 △추석 전통놀이 같은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1기 마을학교에 참여했던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무료로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2기에도 참여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고석민 남가좌1동장은 “마을학교 수업을 계기로 친근한 동네 선후배 관계가 형성되고 보다 따뜻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2기 마을학교 참여 대상은 가재울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이며 다음 달 4월 7일까지 남가좌1동 주민센터 마을복지팀(02-330-887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