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하철 압구정로데오역에‘G+ STAR ZONE’을 설치하여 대표적인 한류명소를 만들었다
강남구는 지하철 압구정로데오역에‘G+ STAR ZONE’을 설치하여 대표적인 한류명소를 만들었다

강남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 있는 스타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 희망, 그리고 미래를 돕는‘G+ Dream Project’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설문결과 ‘스타의 선행이 일반인의 기부문화 확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80.4%가 대답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기부는 더욱 파급력이 크고 강력해, 우리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지하철 압구정로데오역에‘G+ STAR ZONE’을 설치하여 스타와 함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나눔을 함께 할 뿐만아니라 이 곳을 대표적인 한류 명소로 만들어 강남을 찾는 외국관광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민형기)가 공간을 제공하고, GKL(사장 직무대행 정희선)에서는 시설물 설치와 관리비를 지원하며, (주)드리미(대표 노승구)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천모)이 이 공간에서 기부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그 첫걸음으로 지난 19일 공기업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GKL, 그리고 민간 기업인 (주)드리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 STAR ZONE’은 실물 사이즈의 스타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기부도 하는 포토존과 기부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기부를 직접 할 수 있는 도네이션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있는 스테이지죤 등 9개의 Zone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곳은 지하철 역사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직접 스타를 체험하는 형태에서 스타와 관련된 공간, 스타의 히스토리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직접 체험하고, 나아가 스타와 함께 어려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체험 현장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압구정로데오역은 강남을 한류관광의 구심점으로 만들고자 조성하고 있는‘한류스타거리’의 관광 시발점으로, 버스와 지하철의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쉽게 찾고, 또 오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한편 이 사업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야간보육, 장학금, 문화체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 여건 악화로 기부가 저조하고,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이 시점에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한류 스타와 만남의 장소로서 새로운 기부문화를 경험할 것”이라며,“누구나 재미있게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생활화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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