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치유음악극 '내나이가 어때서' 공연 모습
어르신 치유음악극 '내나이가 어때서' 공연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2017 상주예술단체 정가악회(대표 천재현)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치유음악극 ‘수궁가로 떠나는 치유여행-내 나이가 어때서’를 순회 공연한다.

은평구 관내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은평구립갈현노인복지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구립응암노인복지관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어르신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전문음악치료사와 정가악회가 협업하여 만든 치유음악극이다. 어르신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수궁가’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연극적 참여’, 노래와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적 참여’, 율동과 움직임의 ‘신체적 참여’ 등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참여형 예술 활동을 접목시켰다. 관객과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사전 워크숍 활동으로, 일방적인 감상이 아닌 관객이 주체적으로 감동과 정서적 해소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하반기 은평구에서 국악의 현대적 매력과 향기를 전파할 장가악회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어르신을 위한 치유음악극 ‘내 나이가 어때서’, 은평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인문학 강좌 ‘렉쳐콘서트-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를 준비하였고, 현대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가악회, 노닐다’, 다큐멘터리 콘서트를 결합한 ‘아리랑, 삶의 노래-은평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아리랑, 삶의 노래-은평이야기’ 은평구의 이야기를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며, ‘삶의 노래’인 아리랑과 은평의 ‘삶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자세한 공연 소식은 추후 은평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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