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꿈다락 홍보 포스터
2017 꿈다락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 (재)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예술 감각 개발을 위한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 키즈살롱(이하 키즈살롱)'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주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아동 ․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함양과 또래 ․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즈살롱은 인근 학부모와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해마다 다채로운 테마로 진행돼 왔다. 또한 예술 장르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과정 중심의 교육으로 예술 분야의 흐름과 핵심 요소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감각을 키울수 있음은 물론 창의적인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키즈살롱은 △예술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를 눈과 귀로 배우는 이론 △몸으로 느껴보는 체험 △마음으로 통하는 공연 및 전시 관람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신 공연예술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이미지 예술’과‘움직임 예술’이라는 두 가지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
지난해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

이미지 예술 시간에는 영상, 사진, 캘리그라피 등의 디자인적 요소들을 다루어보며, 움직임 예술시간에서는 연극과 무용 장르를 중심으로 소리, 몸짓, 공간, 언어, 감정, 상호관계 등을 이해하고 상상하며 표현하는 커리큘럼이 실시된다.

교육 일정은 1기 이미지예술(5월 13일~6월 3일), 2기 움직임예술(7월 1일~7월 22일), 3기 이미지예술(9월 2일~9월 23일), 4기 움직임예술(11월 4일~11월 25일)이다. 프로그램은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15시 2개 반으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창작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상세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ru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연사업팀(02-2049-4700)으로 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과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이들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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