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는 다음 달 3일 4일 이틀간 관내 청소년 30명과 함께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꿈마니 VISION 트립’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비전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농촌지역 일손 돕기와 함께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자유의 시간을 주고자 기획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봉사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볼런투어 행사는 관내 중·고생 30명이 참여해 전북 정읍시 일대에서 1박2일간 봉사활동과 생태공원 탐방 등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송파구 지역 주민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로 구성되며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등을 통해 14개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대상을 선정 중이다.

주요 활동은 복분자 농장을 방문 농사체험과 내장산 입구 부여마을 앞길 조성을 위한 봉사 활동 등이다. 특히 이들은 흙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작업부터 도로변에 설치하는 작업까지 전 과정을 30명의 학생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도자기공방 체험활동, 마을 역사 알아보기, 내장산 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체험과 봉사 활동을 준비 중이다.

‘꿈마니 VISION 트립’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한국청소년비전센터 (02-449-6900)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 충전의 기회를 갖고, 지역 어르신들의 일손도 돕는 등 1석 2조의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