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 홍은2동 홍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구는 2층 단독주택을 매입하고 3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1층은 할머니 방과 할아버지 방이 있는 경로당으로, 2층은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29일 개소식은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구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홍은2동 주민아마추어예술단의 통기타 공연이 열렸고 어르신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정길상 경로당 초대회장은 “마음 편히 여가와 취미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홍남경로당이 동네 사랑방처럼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공간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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