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반장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나눔반장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구로구가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나눔반장 위촉식’을 23일 개최했다.

구로구는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나눔과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우리동네 나눔반장’으로 선정하고 ‘당신은 구로의 자랑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표창·위촉패를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개인 4명과 1개 봉사동아리가 참여했다. 대상자는 △유재순씨(62·구로2동) △이성노씨(62·구로2동 집에 온 암퇘지) △최정만씨(61·구로2동 참조은 순대국) △주종평씨(49·구로3동 예담갈비) △고척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희망울림봉사단(단장 이승연·17) 등이다. 대상자들은 독거어르신 목욕봉사, 식사지원, 말벗봉사, 청소봉사와 구로중학교 장학금 지원, 주민센터 기부 등을 실천해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나눔반장으로 위촉된 주민들은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훌륭한 분들이다”며 “이런 분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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