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재 (주)신흥정밀이 9년째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맨 오른쪽 임근영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안성시 소재 (주)신흥정밀이 9년째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맨 오른쪽 임근영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주)신흥정밀(대표 정순상) 노사발전위원회(위원장 오용식)는 지난 29일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숙희)좋은이웃들에 전달했다. 신흥정밀의 기부 행사는 9년째 이어 지면서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신흥정밀 노사발전위원회는 대덕면에 거주하는 오 모씨(여, 30)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용품(쌀, 라면, 생필품, 유아용품-기저귀, 분유 외)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신흥정밀 오용식 위원장은 “9년째 나눔을 통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요즘 특히 가뭄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변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유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심숙희 회장은 “적지 않은 한부모 가구가 어려운 살림에 아이 기저귀와 분유 구입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꾸준한 나눔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신흥정밀은 안성에 본사 400여명의 직원과 8개국 12개 회사를 두고 있는 중견 회사로 ‘21세기 디지털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최첨단 전자부품업체다. 안성시 서운면 신능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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