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는 ㈜이마트와 함께 초복을 앞두고 11일 플랫폼창동61에서 독거어르신 40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초복맞이 행사에는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창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부위원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그리고 조홍근 ㈜이마트 창동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초청된 어르신 400세대는 도봉구 내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서울시는 ㈜이마트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여 수박과 함께 대접했다.

또한,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 1천2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나눔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김형과 7080밴드'의 식전 공연과 법무부 법률홈닥터 박옥성, 이재균 변호사가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법률 서비스도 제공했다.

한편, ㈜이마트가 후원하는 희망마차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서울시 어려운 이웃 11만 2천여 세대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동작구 독거 어르신 300세대에 '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을 제공한 바 있다.

㈜이마트 조홍근 창동점장은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2012년부터 희망마차를 통하여 서울시 저소득계층을 지원해 주신 이마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민을 적극 지원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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