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 직원들이 오전 시간을 이용해 수화교육을 받고 있다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 직원들이 오전 시간을 이용해 수화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장애인복지과가 청각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7분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7분씩 한마디 배우는 수화 수업이 장애인들과 적게나마 소통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한 장애인복지과 직원들은 각 부서의 민원복지담당 공무원에게도 수화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담당공무원 대상의 수화교육은 지난 상반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8회를 거쳐 진행했다. 인사, 자기소개 등 기초적인 수화에서부터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하반기에도 실시예정인 수화교육에 대민업무의 필요성을 느낀 공무원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각 언어장애인들의 민원해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하고 친화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서비스로 구청 및 동주민센터의 방문 문턱을 낮춰 청각 ․ 언어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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