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가 제214회 임시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마포구의회가 제214회 임시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마포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월 14일부터 개회된 제21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7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14회 임시회의 소집경위와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후,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했다. 이어 이필례 의원은 ‘성과상여금 개선’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필례 의원은 성과상여금은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무리한 경쟁을 불러 일으켜 구민의 복지 증진 같은 공공성을 가치로 삼는 행정기관에는 맞지 않으니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회별 의결 사항을 보면 행정건설위원회(위원장 신종갑)는 1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안을 처리하였다.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전승학)는 7월 1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월 18일에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포로1구역 제12·13지구 및 제34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수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했다.

19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여 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영미 의원은 경의선 숲길공원은 산책로, 자전거길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구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지만, 온갖 종류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관리체계가 시급함을 언급했다.

백남환 의원은 월드컵경기장의 각종 경기 및 공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과 주차 문제로 피해를 주고 있으니 집행부는 지속적인 간섭을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함을 피력했다.

이학래 의원은 마포구의 의류수거함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무단 쓰레기 투기를 초래하는 등 민원의 근원지가 되고 있으므로, 구는 실태 파악과 점검을 실시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정행 의원은 공공시설물의 설치 및 건립에 관해 공사기간, 총사업비, 시공업체 등을 명시하여 주민들에게 공공시설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린행정, 책임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제214회 임시회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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