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복지 '건강카페'등 일자리로 푼다

지난해 보다 100여명 늘어난
1,085개 일자리로 자립 지원

대전시는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지난해 982명 보다도 100여명이 늘어난 1,085명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카페 확산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례는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으로 대전형 일자리 모델로 정착시켰다.
금년 장애인 일자리로 행정도우미 88명, 시각장애인 안마사업단 50명은 이미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등 327명의 복지일자리 배치는 모집 등을 거쳐 사전교육을 시킨후에 도서관 사서보조, 공공기관 청소보조, 우체국 업무보조 등의 일자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건강카페'도 서남부장애인복지관내에 이어 3월에는 충남대병원 장애인의료재활센터내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있어 장애인 일자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평동 소재'무지개복지공장'을 비롯한 14개 직업재활시설도 적극 지원해 490여명의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5월에는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해 50여명의 장애인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보건복지여성국 관계자는"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확보해 가족들의 보호로부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더 많은 일자리 발굴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점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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