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자연체험 캠프단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하고 있다
강동구 청소년 자연체험 캠프단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가 다음달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태안에서 ‘강동구 청소년 자연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구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환경 의식을 정립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 청소년 자연체험 캠프’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자연생태에 대해 알려주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휴양림 탐방’ ‘자연캠프 신문 만들기’ 자연의 문제를 놀이 활동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미스터리 웰빙족’ ‘조개캐기’ 어종관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또래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7월 31까지 강동청소년수련관(02-6252-1305)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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